충청북도 제공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23일 서울에서 열린 5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총회에서 "충북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통령 지역공약이 신속이 이뤄져야 한다"며 "하지만 대통령 지역공약을 추진하는데 많은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중부내륙지역이 함께 국가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들의 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성명서 채택 등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