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은 지역 벼 재배 농민들을 위해 군 자체 예산으로 쌀소득보전직불금 10억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수령 대상자 가운데 진천에 주소를 두고 논 농사를 짓는 농민들로, 올해 모두 3617개 농가에, 1ha당 30만원씩 지급된다.
특히 진천군은 여기에 더해 '생거진천 쌀 생산 직불금' 3억 5천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쌀소득보전직불금 수령 대상자와 동일하며 최소 6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경작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한편, 올해 국내 물가는 최대 6%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나, 쌀값만큼은 전국 평균 20㎏ 기준 24.9% 하락해 45년만에 최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