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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 복귀 후 연승' GS칼텍스, 도로공사 잡고 3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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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휘 복귀 후 연승' GS칼텍스, 도로공사 잡고 3위 노린다

    GS칼텍스 강소휘. 한국배구연맹GS칼텍스 강소휘. 한국배구연맹올 시즌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한 GS칼텍스가 설욕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4위(승점 22)인 GS칼텍스는 3위 도로공사(승점 24)를 승점 2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선두권 경쟁 못지 않게 플레이오프(PO) 티켓을 향한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GS칼텍스로서는 PO 진출을 위해서는 도로공사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도로공사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1라운드에서 2 대 3 분패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0 대 3 무기력한 패배를 안았다. PO 티켓은 물론 설욕을 위해서도 3라운드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토종 주포 강소휘가 어깨 부상에서 돌아와 공격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점이 반갑다. 강소휘는 유서연과 함께 왼쪽에서 점수를 쌓으면서 주포 모마의 공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강소휘는 지난 20일 난적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22점, 공격 성공률 45.45%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어 23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도 9점, 공격 성공률 40%의 활약을 펼쳐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최근 7경기 연속 원정을 치르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이동 거리가 길기 때문에 훈련 시간을 줄이고 집중력 높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세트 스코어 1 대 3으로 패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 야스민과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빠진 상황에서도 결정력 부재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카타리나가 9점, 공격 성공률 25%로 부진했다.

    최근 오른쪽 공격을 살리기 위해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하는 변칙 전략을 썼지만, 확실한 수로 작용하진 못했다. 막힌 오른쪽을 뚫어야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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