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내년부터 일하게 될 창원특례시 신규공무원 117명이 정식 임용됐다.
내년 1월 2일자로 임용되는 신규공무원은 행정 57명, 세무 2명, 사회복지 11명, 사서 3명, 공업 4명(기계3, 전기1), 농업 6명(농업4, 축산2), 해양수산 2명(선박항해1, 선박기관1), 보건 4명, 의료기술 4명(임상병리2, 방사선1, 치과위생1), 간호 2명, 환경 7명(환경4, 수질3), 시설 14명(토목9, 건축4, 지적1), 기록연구 1명으로 총 13개 직렬이며, 올해 합격자 외 전년도 임용유예자 4명(행정3, 기록연구1)도 포함됐다.
신규공무원 117명은 1월 2일부터 창원특례시 소속 직속기관과 사업소, 각 구청과 읍, 면, 동 등 행정 일선에 배치되어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대민행정에 나설 예정이다.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임용식에서 신규공무원들은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시민의 권익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시는 신규공무원 발령 이후 신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발령부서의 선배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해 신규공무원의 적응을 위한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멘토 지정 외에도 반기별 상담을 통해 신규공무원의 고충과 어려운 점을 적극 청취해 신규공무원의 사기 진작에 힘쓸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오늘날 행정은 기존의 정형화된 행정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문제 해결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위한 변화를 요구한다"며 "신규공무원들이 시정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새로운 혁신을 토대로 창원특례시 미래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