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완만한 하향세를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가 6만 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30일 0시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6만 520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7만 1427명보다 6220명 적은 것으로, 1주일 전인 23일 6만 8168명에 비해 2961명 감소했다. 또 2주일 전인 16일 6만 6942명에 견줘도 1735명 줄었다.
방역 당국이 조만간 유행이 정점에 도달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 7945명, 서울 1만 1668명, 부산 4804명, 경남 4415명, 인천 4155명, 경북 2864명, 충남 2772명, 대구 2703명, 전남 2175명, 충북 2007명, 전북 1964명, 대전 1810명, 강원 1673명, 광주 1651명, 울산 1497명, 세종 463명, 제주 606명, 검역 35명이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62명으로 전날 590명보다 28명 적다. 하지만 13일째 500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전날 76명보다 8명 감소한 6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 2095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