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MZ박물관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 DMZ박물관(박귀태 관장)이 문체부 주관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역량 강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공립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과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 18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다.
DMZ박물관은 2017년, 2019년에 이어 2022년 평가에서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행법 시행 후 실시된 세 번의 평가에서 모두 인증된 박물관이 됐다. 2022년부터 운영을 개시한 스마트박물관 비대면 전시안내 서비스, DMZ 상징성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 및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에 주력해왔다.
박귀태 관장은 "앞으로도 DMZ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한 기획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박물관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근 고성군 평화·안보관광지와 박물관을 연계한 관광상품 홍보로 관람객 기대 충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