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안전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역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자연재해 위험요인 14가지, 예방 방재대책 26가지, 시설정비 추진실적 13가지 등 총 53개 진단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A(15%), B·C·D(20%), E(15%) 등 5등급(A~E)으로 산정했다.
과거 B등급을 받았던 순천시는 풍수해, 한파, 폭염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하천 정비와 하수시설물 관리 등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왔다.
이번 결과에 따라 시는 2023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지역 안전도 A등급 달성을 계기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고 시민들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