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가 각종 공모·시상사업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지난해 공모사업 103건에서 1800억 원을 확보하고 시상사업에서는 36건 10억 원의 성과를 냈다고 5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의 재원 중 57%를 국비 등 외부 재원으로 확보했으며 시상사업 36건은 최우수 12건, 우수 20건, 장려 4건으로 각종 평가에서도 상위 평가가 주를 이뤘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490억 원)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 지원센터 구축(247억 원)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공모(126억 원) 등이다.
시상사업의 경우 △정부합동평가 대비 전라남도 시군 평가(1위) △지방 규제개혁혁신 우수기관 인증(1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최우수) △지자체 저출산 대응 경진대회(최우수상) 등이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공모·시상뿐만 아니라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공모·시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광양시 행정이 전국단위 공모·평가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와 함께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각종 공모사업과 시상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면서도 시민 삶의 질이 더욱 나아지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