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차세계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 경남도청 제공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막바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는 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조직위원장인 박완수 지사는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하동세계차엑스포 실행계획이 내실있게 준비됐다"며 "관람객 유치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에서 처음으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는 엑스포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 동안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열린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야생차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한 주제 영상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5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