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 학교를 졸업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 장려금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충주 소재 고교나 대학을 마친 뒤 지역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반 년 이상 근속한 청년이다.
시는 청년 전입을 유도하는 것보다 유출을 막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올해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우선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경제기업과 일자리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지역기업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충주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