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MaaS 구축도.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교통수단처럼 연계해 최적 경로를 제공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전국단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MaaS는 항공기, 고속·일반·도시철도, 고속·시외·시내버스, 택시, 공유차, PM(Personal Mobility)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데이터를 하나의 오픈 플랫폼에서 공유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 서비스를 의미한다.
전국 단위로 MaaS가 실현되면 앱 하나로 각종 교통수단을 한번에 검색해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픈 MaaS를 구축해 운영하는 중계사업자를 공모해 데이터 표준과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협력 플랫폼 사업자를 공무해 연내 전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MaaS 앱을 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광위는 19일부터 2월 17일까지 모집 공고를 하고, 2월말 사업자 선정 후 오는 12월까지 MaaS을 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여러 교통 서비스가 통합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될 것"이라며 "관광, 숙박, 컨텐츠 등 타분야와의 연계로도 이어져 신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