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청. 송봉준 기자김부영 군수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공석이 된 창녕군수 보궐선거의 예비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후보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창녕군수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설 당일인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2월 말까지 지자체장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될 경우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보궐선거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녕군수 보궐선거일은 4월 5일이며 선거기간은 3월 23일부터 시작된다.
후보자 등록은 3월 16일과 17일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 간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보궐선거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이전에 군수 선거 출마 경력자나 시도의원을 지낸 인사들을 중심으로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5~6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 당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고 설 연휴가 지나고 나면 창녕군수에 도전하는 인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