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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체류객 수송위해 25일 하루 임시편 등 510편 운항



제주

    제주공항 체류객 수송위해 25일 하루 임시편 등 510편 운항

    25일 오전 9시부터 운항 재개 전망
    김포공항 이착륙 시간 익일 오전 1시까지 2시간 연장

    연합뉴스연합뉴스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24일 하루 전편 멈춰선 가운데 체류객 수송을 위해 25일 김포공항 이착륙 시간이 2시간 연장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25일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면 제주 출발 21편, 도착 18편 등 국내선 임시편 39편을 추가로 투입해 체류객 수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김포 16편, 인천 2편, 부산 2편, 대구 1편으로, 공급 좌석은 5503석이다. 임시편 39편이 추가되면서 25일 총 운항 편수는 국내선 499편, 국제선 11편 등 510편이다.
     
    제주공항은 24일 강풍과 폭설로 국내선 466편, 국제선 10편이 전편 결항되면서 3만5천여 명이 체류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이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즉시 가동하고, 제주공항 체류객 지원 매뉴얼 단계를 '경계'로 격상, 각 기관별 조치를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은 임시편 투입 계획과 김포공항 이용 협의 등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제주도는 대중교통과 숙박시설 안내 등 방안 협의, 한국공항공사는 체류객 현황 파악 물품지원에 나선다.
     
    특히 25일 임시 증편을 포함한 514편의 원활한 운항을 위해 이 날 김포공항 이착륙허가 시간을 2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제주공항은 25일 오전 9시부터 기상이 호전되면서 항공기 운항도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다소 지연도 발생할 수 있어 항공사의 안내문자와 운항현황 등을 사전에 한 번 더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제주는 설 연휴 끝자락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산지에는 대설경보와 한파경보가,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제주 전역에는 강풍경보도 발효중이다.
     
    기온도 제주에선 좀체 경험하기 힘든 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과 중산간도로가 통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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