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민하가 5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올렸다. 민하 인스타그램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민하(박민하)가 결혼을 발표했다.
민하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와 손 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민하는 "제가 사랑하는 계절인 봄, 다가오는 5월에 결혼을 합니다. 많이 흔들리고 무너지던 20대 끝자락에 만나 지난 3년간 함께해 오면서 저도 몰랐던 제 모습들을 발견하게 해 주고 환하게 웃게 해주고 또 단단하게 일어나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사람입니다"라고 썼다.
그는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사람과 하면 좋을까 다이어리에 적어본 적이 있어요. 연애 초 우연히 예전 그 다이어리를 읽어보니 하나하나 다 지금 만나는 사람의 모습이더라구요. 그렇게 저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사람과 함께 인생의 2막에 새로운 걸음을 내디뎌 보려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의 청춘의 한 조각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언니, 누나, 동생으로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 전할 수 있도록 할게요. 저의 새로운 시작에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보내주시면 더욱 행복한 시작이 될 것 같아요 :)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라고 전했다.
민하는 2020년 나인뮤지스 미니앨범 '렛츠 해브 어 파티'(Let's Have A Party)로 데뷔했다. 나인뮤지스는 '돌스'(Dolls) '드라마'(DRAMA) '와일드'(Wild) '다쳐'(Hurt Locker) '뉴스'(News) '글루'(Glue)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연기 활동을 병행한 민하는 드라마 '아홉수 소년' '아르곤' 등에 출연했고 뷰티 프로그램 '셀럽뷰티'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