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는 8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이중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보급계획 물량 10%인 8대를 우선배정하며, 일반보급은 72대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량 1대당 3250만 원이다.
지원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기업·법인·단체이며,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1대, 기업·법인·단체는 최대 2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8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다.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대리점은 지원신청서를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에도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하는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