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경북 포항에서 산불이 나 당국에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7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밭둑에서 시작된 불이 민가로 번지면서 당국은 민가 피해 방지를 위한 방화선을 구축하며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불이 난지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 54분쯤 산불 확산과 주택 화재 초진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