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지역 농특산품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농특산물 쇼핑몰 포항마켓'과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간 통합플랫폼을 2월 중 구축한다.
이번 포항마켓&사이소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20~50대 다양한 소비층 확보와 대도시 지역 회원 증가, 대형 쇼핑몰 제휴 확대 등으로 지역 농·수·특산품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기존 입점 업체의 경우 하나의 관리자 사이트에서 포항마켓 및 사이소 판매 상품을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의 경우 하나의 대표 아이디로 양 쇼핑몰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진다.
포항시는 통합플랫폼이 구축으로 입점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포항마켓 상품권을 제공해 매출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수한 농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경기 등 대도시 판촉을 강화하고 포항마켓의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개설된 포항마켓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9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400% 증가했고, 올해는 사이소몰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25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입점 업체는 100개소로 농·수·축·가공품 등 12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도 사이소몰은 매출액 382억 원, 회원 수 8만 6746명으로 입점 농가 수는 1821개, 입점 상품 수는 약 1만 552개이며, 현재 11개 시군이 도 사이소몰과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