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이 매년 진행 중인 중‧고교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화천군 제공강원 화천군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화천군은 최근 '화천군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고교 3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직업 위탁교육생, 현장 실습생에게 진로 장려금으로 매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부동산 임차비(월세) 실비 100% 지원, 다양한 진로교육을 위한 근거 등을 담고 있다.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과 월세지원을 받고 있는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 뿐 아니라 이들보다 일찍 사회 진출을 준비 중인 청년들까지 빠짐없이 지원하고 전문적인 진로교육을 시행하겠다는 취지다.
진로 장려금은 학생 부모 또는 실질 부양 보호자가 화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군민의 자녀가 대상이다. 지원기간은 일반고교 직업 위탁교육생은 최대 10개월, 특성화 고교 현장 실습색은 최대 3개월이다.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보다 넓은 세계를 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해외연수의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