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가 '2023년 현안사업 점검회의'를 통해 속초 미래 100년 기반을 다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시정 운영에 집중한다.
14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시청 상황실에서 이병선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한 29개 부서와 속초시시설리공단의 현안사업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핵심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별 업무 능력 배양을 위해 각 부서 팀장은 물론 팀별 차석 직원까지 참석해 시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공유와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대책을 토대로 올해 핵심 역점사업인 시 승격 60주년 행사, 동서고속철 적기 완공 지원, 속초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사업, 설악동 사계절 힐링관광 인프라 조성, 신청사 건립,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맞춤지원 정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해 민선8기 청사진을 그렸다면 2023년은 시 승격 60주년 기념하는 해이자, 본격적으로 재도약하는 새로운 속초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해 시민 여러분의 열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