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5개시군 정책발굴회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포항과 경주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이 환동해시대를 앞두고 선도정책 발굴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상북도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 관계자들은 15일 환동해본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지방시대 선도 정책 발굴회의'를 개최했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이날 당면 현안으로 △동부청사 건립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조성 최종 예타 통과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최종 예타 통과 △신한울 3·4호기 조기 건설 △마린보이 프로젝트 △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조성 △독도안전지원센터 건립 △도서지역 정화운반선 건조 및 운영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제4회 섬의 날 행사 등을 설명하고 환동해 5개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포항시 국립어업박물관 조성 △경주시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영덕군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센터 기반구축 등 시군별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환동해 5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발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바다 없이는 지방시대도 없고, 그 중심에는 환동해 5개 시군이 있는 만큼 지방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동해안 시군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