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20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진주시·혁신도시 공공기관 등 12곳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조성 협약을 맺었다.
공공기관이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 순환경제 생활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도와 진주시는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가 일찍 정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찾고 도민 인식 변화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은 다회용기 공유 시스템 모델을 구축·공유하고 사내 벤처기업을 통해 지원한다. 협약 공공기관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수거·세척·재공급 시스템을 통해 지원한다.
도는 '일회용품 없는 경남 만들기' 조성 프로젝트를 3단계로 시행한다. 1단계는 협약 체결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줄이기 확대와 다회용기 공유 시스템 확대 운영, 2단계는 카페·행사·축제장 등 민간 영역 다회용기 사용 확대, 3단계는 경남 전체 민간 영역의 다회용기 사용 확대이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생활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