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3월 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임실군 제공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3월 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3월 1일부터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19세 이상 일반 개인은 3천 원, 초․중·고등학생은 1천 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다만 주민등록상 임실군에 주소를 둔 임실군민, 미취학 아동, 관내 군부대 군인은 입장료가 무료로,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인 11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했으며 전국적으로 약 50만 명이 찾았다.
임실군은 휴장기간 출렁다리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보강공사 및 주변 정비를 마쳤다. 또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경관꽃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붕어섬 일대 주차장, 먹거리 존, 쉼터, 탐방로 등 제반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3월 1일부터 정식개장을 하는 만큼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옥정호 붕어섬에서 힐링 관광을 즐기시고, 전북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