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북송금 의혹 압수수색, 도정 멈춰세워"
경기도가 검찰의 대북송금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진욱 경기도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열고 검찰의 압수수색은 사실상 도정을 멈춰세운 것이라며 김동연 도지사실까지 압수수색하겠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도는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왔다며, 하지만 수사 중인 혐의와는 무관한 대상과 업무자료들까지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도정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천시 지정타 입주 기업 '취득세 감면' 혜택 기대
경기 과천시의 노력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예정 기업 705개 업체가 취득세 감면 혜택 연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의 취득세 등 감면 혜택을 오는 2025년까지 연장하는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관련 법 개정은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소영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의 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명시, '청년생각펼침' 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 광명시가 다음달 16일까지 청년들의 창의적 생각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은 광명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18~34세인 3인 이상의 청년으로 꾸려진 모임으로, 구성원 절반 이상이 광명시민이어야 됩니다.
청년생각펼침은 환경·기후·창업 등 지속가능한 주제의 청년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연천 농장서 AI 항원 검출…닭 4만 마리 살처분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검출돼 반경 10km 내 시설·차량 이동 제한과 함께 닭 4만 3천여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이번 AI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중 확인될 전망입니다.
이 농장 반경 500m에는 가금류 농가가 없지만 3㎞ 안에 7곳, 10㎞ 안에는 42곳에서 각각 35만 마리, 130만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지방자치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환영"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와 교섭단체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갖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법사위 통과에 환영의 입장을 내고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방자치법 개정은 도의회 민주당과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이 더욱 커진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법률안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