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잠정 중단했던 '찾아가는 이동 보건소'사업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일 봉오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 38개소 경로당 등을 순회할 계획이다.
보건의료 취약지 어르신 2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 상담서비스와 혈압·혈당·콜레스테롤·치매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심뇌혈관영양·구강 감염병 예방관리를 비롯해 교육․홍보를 통해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의료적으로 접근이 어려워 진료를 받기 힘든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