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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제안하면 도지사 듣고 정책으로…경남 2월 도민회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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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 제안하면 도지사 듣고 정책으로…경남 2월 도민회의 열린다

    1월 도민회의 제안 25건 중 18건 도정 정책화

    1월 도민회의. 경남도청 제공1월 도민회의. 경남도청 제공
    올해 두 번째 경남 도민회의가 오는 27일 열린다.

    2월 도민회의에는 박완수 지사가 직접 참석해 도민 11명과 다양한 정책 현안을 놓고 소통한다.

    도는 매주 월요일마다 도청 간부들이 참석하는 실국본부장 회의를 열었지만, 올해부터 마지막 주 월요일은 도민회의를 열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도민회의에는 복지·교육·산업·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몸담은 도민 11명이 참석한다. 도는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을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후 제안자에게 조치 계획도 안내한다.

    실제 '1월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 25건 중 18건을 실제 도정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미화 민간위원장이 제안한 '신청주의 복지제도의 한계 보완'에 대해 도가 전기요금과 통신비 등 공공요금 감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을 안내하고 있다.

    또, 복지 신청과 관련된 복잡한 서류와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자 실태조사 후 개선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강창덕 정책위원장이 중대재해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발생 현황 통계를 게시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조만간 관련 게시판을 신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주신 소중한 정책 제안을 꼼꼼하게 검토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청 누리집에서 도민회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도민회의는 유튜브 '경남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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