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황영웅. 크레아 스튜디오 제공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이 출연자 황영웅의 과거 논란에 관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린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23일 공식입장을 내어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제작진은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황영웅이 과거 상해 전과 기록이 있으며,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제보를 전한 바 있다.
황영웅은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준결승전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한 유력한 우승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