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동신대 제공'광주전남혁신도시'에 동신대의 혁신융합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동신대(총장 이주희)는 전남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에 혁신융합캠퍼스를 구축하고 최근 본격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혁신융합캠퍼스는 혁신도시에 대학의 일부 학과를 이전해 대학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신대는 혁신융합캠퍼스에 정보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배터리공학과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공학과를 이전하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또 미래 에너지신산업 IP 융합전공, 지능형 ICT 융합전공을 새롭게 운영하고, 전기공학과 등 6개 학과의 실습교과목도 진행한다.
특히 이전 학과를 중심으로 에너지, IT, 배터리, 이차전지 분야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산업 육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혁신융합캠퍼스 사업을 통해 확장형 산학협력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지역형 창업생태계와 지역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혁신융합캠퍼스 사업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31억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