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연합뉴스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파리 생제르맹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최근 몇 년 동안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왔다. 지난 2월20일 발목을 다쳤고, 재발을 피하기 위해 구단 의료진에서 인대 복구 수술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카타르 도하에서 수술을 받는다.
시즌 아웃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가 훈련에 복귀하기까지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2022-2023시즌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와 삼각편대를 이루며 파리 생제르맹의 프랑스 리그1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었다. 13골(7위) 11도움(2위)을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 첫 시즌(2017-2018시즌 19골 13도움) 이후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23경기(리그 기준) 이상 출전한 시즌이 없다.
파리 생제르맹도 비상이다. 리그1에서 2위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승점 차는 8점. 12경기나 남아 안심할 수 없는 격차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1차전을 패한 상태다.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에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