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가 대릉원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북 경주시의회는 문화도시위원회가 지난 6일 경주 대표사적지인 대릉원 개방 특별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이날 동편 삼문과 천마총 매표소 설치 현장을 둘러본 후 관계부서로 부터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경주시는 신라시대 고분 23기가 모여 있는 대릉원(사적 제512호)을 이르면 오는 5월부터 무료로 개방하기로 하고 관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행되면 현재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인 대릉원 관람료는 폐지한다. 그러나 문화재 보존과 관리 효율을 위해 대릉원 내 천마총 관람료는 별도로 징수한다.
이진락 위원장은 "대릉원 무료 개방으로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찾는 관광객이 원도심으로 유입되어 중앙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시의회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