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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산불 재발화 주민 20여명 대피…진화율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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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 산불 재발화 주민 20여명 대피…진화율 70%

    산림청 제공산림청 제공
    최근 불이 났다 어제 큰불이 잡혔던 경남 합천 용주면 야산 산불이 재발화했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전날 큰불이 진화된 합천군 용주면에 발생한 산불이 정상부근에서 재발화했다.

    산림당국 등은 진화헬기 16대, 진화장비 5대, 진화인력 110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고 현재 재발화된 산불 진화율은 오전 9시 기준 70%로 파악됐다.

    산불 인근지역 2개마을 25명을 대피시킨 상태다. 산림청 관계자는 "뒷불을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1시 59분쯤 발생한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산불은 산림 163ha를 태우고 전날 오전 10시쯤 큰불이 진화됐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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