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날라이흐구 방문단 농장 견학. 논산시 제공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우호교류도시 몽골 날라이흐구의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 구청장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소와 지역 생산품 수출입 확대를 위해 몽골을 방문했던 백성현 논산시장과 출장단은 당시 일정 중 날라이흐구와의 상생을 다짐하며 논산에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에 따른 후속조치로 논산시는 지난 7일 라드나바자르 구청장과 통갈라그 부구청장 등 날라이흐구 출장단을 논산시로 초청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날라이흐구 출장단은 이튿날부터 논산 농산물의 생산 재배 현장과 우수기업체들을 두루 견학했으며 논산이 자랑하는 스마트 온실과 딸기농가를 방문해서는 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또 '2023 논산딸기축제'에도 참석해 성원을 보탰으며 9일에는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총장이 건양대학교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몽골 날이흐구 라드나바자르 구청장은 "논산시의 초청과 환대에 깊게 감사드린다"며 "논산이 가진 도시역량과 가치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와 날라이흐구는 지난해 농촌 계절근로 인력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첫 인력 37명이 다음주 입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