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와 익산시의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전북 익산시의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지했다.
경북 경주시의회는 10일 경주를 방문한 자매도시 익산시의회와 교류 활성화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 갖는 행사로서 두 도시 의회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우의를 다졌다. 이어 상호 기부를 약속하고 고향사랑기부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익산시의회는 경주시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를 선언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또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서동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익산문화재 야행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경주시와 익산시는 지난 1998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후 한국 술과 떡 축제 참가, 익산서동축제 참가, 동시 제야의 종 타종식 등 지난 25년간 지속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앞으로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더욱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기를 소망하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도 많은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은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해 두 도시가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