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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에 꽂힌 중기부…'제2의 중동붐' 오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를 방문해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환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를 방문해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환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Biban2023' 참여를 계기로 국내 벤처 스타트업들의 중동 진출 기회가 넓어졌다고 자평했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서 이영 장관이 사우디 상무부 장관 등 6개 부처 장관을 만나 고위급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중기부는 "특히 상무장관과 양자 회담 이후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 기업 10곳이 사우디 투자부와 업무 협약을 맺어 투자 유치와 현지 파트너 물색,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정보 등을 투자부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또 이 장관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 카타르 MBK 홀딩스의 쉐이크 만수르 빈 칼리파 알타니 회장과도 만나 공동펀드 조성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사우디 방문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현지 국영 미디어 그룹인 DMI의 하셔 빈 주마 알 막툼 회장과 면담하고 양국간 미디어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아울러 두바이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글로벌비지니스센터 개소식도 열었다.

    이 장관은 지난 1월에도 두바이를 방문해 UAE경제부 및 DMI와 사업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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