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 SM6 필똑똑한 소비가 뜨고 있다. 고물가 시대가 장기화되며 꼭 필요한 소비에만 지출을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한 번 구입할 때 목돈이 지출되는 자동차 구입시에도 일명 하차감으로 불리는 막연한 만족감보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성의 모델이 인기인 시대가 됐다.
먼저 트렌드에 발빠르게 움직인 곳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중형 세단에 대한 니즈를 직접 청취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비자의 니즈를 듣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바로 상품에 반영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SM6 필이다. 소비자들은 중형 세단이 좀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나은 상품성을 원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기존 SM6의 트림을 조정했다. 기존 SM6는 크게 SE LE RE 프리미에르로 구분했는데, 필 트림은 이 중 SE와 LE를 합쳤다. 기본 필 트림 가격은 2744만원으로 기존 LE 트림보다 94만원 저렴해졌다. 하지만 기본 편의사양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더 넣었다.
SM6 고객들이 차를 구매할 때 가장 흡족하는 부분인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다이내믹 턴 시그널 등을 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SM6를 알아볼 수 있는 시그니처 룩의 요소들이 기본 장착됐다.
풀옵션 필트림에는 첨단 기술이 들어간 편의사양들이 대거 들어갔다. 고속도로와 정체 구간 주행 보조, 긴급 제동 보조, 차간거리 경보, 사각지대 경보,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주차 조향 보조, 360도 주차 보조, 앞좌석 통풍 시트와 동승석 파워시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편의사양들이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도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해 스마트폰의 앱들을 차량에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풀옵션 필 트림은 3005만원이다.
SM6에서는 최신 IT 기술이 자동차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왔는지 가늠할 수 있는 기능들도 만나볼 수 있다. OTA(Over The Air)로 차량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커넥티드 기술이 그것이다.
인카페이먼트와 어시스트 콜은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한 SM6의 주요 기능이다. SM6 필에서도 경험해볼 수 있다. 차량 내 결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인카페이먼트는 차량에서 결제, 주문, 수령까지 모두 가능한 카페이(Car-Pay) 시스템이다.
CU편의점에서는 앱에서 결제한 뒤 도착시간을 저장하면 수령 장소로 물건들을 가져다주고, GS주유소는 주유량을 주문해 결제하면 도착과 함께 주유를 알아서 해준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에서 지체하는 시간을 굉장히 줄여준다.
어시스트 콜은 긴급구조버튼이다. 사고가 났을 때 버튼을 눌러 24시간 콜센터와 통화가 된다. 사고처리를 위한 요청과 인명구조 등을 요청할 수 있다. 단순히 차량이 고장 났을 때는 고장 헬프 콜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