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에서 21일 개원하는 재활의료 중심 의료기관인 봉생힐링병원 전경. 봉생힐링병원 제공뇌졸중이나 척추손상, 암과 같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맞춤형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전문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봉생기념병원과 동래봉생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정화의료재단'은오는 21일 부산 남구 감만동에 재활 중심 회복기 전문병원 '봉생힐링병원'을 개원한다.
봉생힐링병원은 대학병원·봉생기념병원·동래봉생병원 등 급성기병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진, 뇌척수신경계 질환·암·골절 등으로 발생하는 후유 장애 최소화가 목표인 재활의학 분야 전문 병원이다.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에 총 250개 병상의 대규모로 운영되는 봉생힐링병원은 재활의학과와 신장내과,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과목을 두고 있다. 또, 최신식· 최고 사양의 장비를 갖춘 재활치료센터와 암재활센터, 혈액투석센터를 갖추고 있다.
몸의 기능 재활을 돕는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뇌기능 회복을 돕는 '인지재활치료실'과 척수손상과 뇌졸중 파킨슨병· 뇌성마비 환자를 위한 '신경계치료실, 로봇재활실과 통증치료실 등에서 입체적인 집중재활치료가 가능하다.
초대병원장은 뇌졸중과 척추재활, 통증재활 전문의인 최용석 원장이 맡았다. 또, 대장항문 외과학과 응급의학·복강경 수술·탈장 분야 전문의인 서상익 명예원장과 신장염·신부전증·혈액투석·복막투석 분야 전문의인 박용기 진료부장이 호흡을 맞춰 병원을 이끌 예정이다.
봉생힐링병원은 22일 오전 9시부터 진료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