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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기념사진 액자가 45만원?[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尹대통령 기념사진 액자가 45만원?[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이준규 앵커(정다운 기자 대타진행)

    전두환 손자 폭로 파문
    부처님오신날, 크리스마스도 대체공휴일 적용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오늘 온라인에서 가장 핫한 뉴스는 뭐니 뭐니 해도 이 뉴스일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전두환 손자 폭로 파문' 입니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A씨가 인터넷에 아버지인 전재용씨를 포함한 자기 일가 전체를 비난하는 글을 잇달아 올려 온라인을 달구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영상 하나를 올렸는데요.

     흰색 셔츠를 입은 상태로 A씨는 "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씨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영상을 찍은 이유에 대해 "이 자리에서 제 가족들이 행하고 있을 범죄 사기 행각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A씨가 가장 먼저 언급한 인물은 자신의 아버지 전재용씨였습니다.  

     전재용씨에 대해 "미국 시민권자가 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으며 "법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해 전도사라는 사기행각을 벌이며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뒤이어 작은 아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씨에 대해서는  "현재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분야다. 검은 돈의 냄새가 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가 맞는 것인가요?

    [기자]
    A씨는 자신이 전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전재용씨의 아들임을 입증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등본, 어린 시절 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까지 올렸습니다.

    전 전 대통령 자녀, 손자들이 전 전 대통령의 유산 상속을 포기했다는 서류도 공개했습니다.

    또 전 전 대통령 연희동 자택 내부에 스크린 골프장이 있다고 주장하며 영상 하나를 올리기도 했는데요.

    해당 영상에는 한 인물이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채를 휘두르고 있는데, A씨는 이 여성이 이순자 여사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 인스타그램 캡처A씨 인스타그램 캡처
    A씨의 폭로는  지인들에 대해서도 이뤄졌는데요.

    지인들의 실명, 사진, 프로필 등을 공개한 뒤 이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는데, 일부 게시물은 신고로 인해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조선닷컴이 A씨와 통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A씨는 통화에서 가족과 지인들을 저격한 이유에 대해 "법이 정의를 구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저 정상이다. 말하는 것도, 행실도 모두 정상"이라고 하면서 "자신도 죄를 지었다며, 퇴사 후 죗값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조부모인 전 전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에 대해선 "반성하셔야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조선닷컴은 A씨의  아버지 전재용씨와도 통화를 했는데, 전씨는 "우리 아들이 많이 아프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진 액자가 45만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기념사진을 담은 액자가 당근 마켓에 중고 매물로 올라와 화제입니다.

    판매자는 지난 12일 "대통령실 방문했을 때 준 선물이었으나 사정상 판매한다"며 사진과 함께 글 올렸는데요.

    판매가격은 무려 45만원입니다.

    "이제 가격 내림이 없다"는 글의 내용으로 보면 더 높은 가격에 내놨다가 팔리지 않자 가격을 내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런데 보통 역대 대통령들은 방문객들에게 선물로 주로 기념 시계 같은 것을  선물했는데 이렇게 대통령 본인 사진 액자를 선물로 준 것이 맞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저희가 대통령실에 문의를 해봤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문체부에서 정부 초기에 대통령 사진을 출력해 정부 부처 기관장 회의실 등 게시가 필요한 곳에 배포하는 데 이 과정에서 여유분이 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대통령 사진 선물에 대해서는 진위여부를 좀 더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윤 대통령 사진 액자가 중고 마켓에 나왔고, 잘 팔리지 않는 것을 두고 여러 얘기들이 나올 듯 합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부처님오신날, 크리스마스도 대체공휴일 적용' 입니다.  

    앞으로 음력 4월8일인 부처님오신날과 크리스마스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됩니다.

    인사혁신처가 오늘(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통령령을 내일(16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올해 부처님오신날이 5월 27일로 토요일이었는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면 29일 그 다음주 월요일에 휴무가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신정(1월1일)과 현충일(6월6일)은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입법예고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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