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이 화양면에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시민과의 대화'를 3년여 만에 재개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전날 화양면에서 자생단체, 주민대표, 농‧어업인 등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의 시정 비전과 2023년도 시정 운영 방향,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주민들은 노후 경로당‧마을회관 신축, 무선마을방송장비 설치, 도로 재포장 공사, 방파제와 기반시설 정비 등 14건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정 여수은 "3년 만에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불편사항은 조속히 해결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