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전두환 일가 비자금 규모 드러날까 [어텐션 뉴스]



사회 일반

    전두환 일가 비자금 규모 드러날까 [어텐션 뉴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재판 출석
    한일 정상회담 규탄한 대학생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전두환 일가 비자금 규모 드러날까' 입니다.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연일 자신의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고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우원씨 SNS 캡처전우원씨 SNS 캡처
    전씨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하면서 비자금 의혹 등 범죄 의혹을 구체적으로 말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1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저 하나한테만 몇십억원의 자산이 흘러들어왔다"며 "다른 가족들은 무조건 더 많다고 보면 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텼던 전 전 대통령,  수십에서 수백억 규모의 자산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란 추정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체적으로 전씨는 비엘에셋이라는 회사의 20% 지분, 웨어밸리라는 회사의 비상장 주식들, 준아트빌이라는 고급 부동산이 자신의 명의로 넘어왔다며 모두 몇 십억원대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그가 제시한 기업들은 이미 전씨 일가의 비자금이 그 출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지만, 가족이 구체적으로 인정한 것은 거의 처음입니다.

    또 전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씨가 바지사장을 내세워 운영하는 회사만 몇백억원 규모라면서 시공사, 허브빌리지, 나스미디어 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형제들인 전재국씨와 전재만씨, 그리고 사촌형제들이 물려받은 비자금 규모에 대해 "(우리 가족보다) 무조건 더 많다"고도 말했습니다.

    비자금 의혹 수사로 이어질 지 아니면 해프닝에 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재판 출석' 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오늘(16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 재판에 처음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사실 재판 당사자기 때문에 증인신문에 나오지 않아도 되는데요,

    조씨가  자진해서 증인으로 출석했다고 합니다.  
     
    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산대의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해 증인지원실로 향하는 모습. 김혜민 기자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부산대의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 변론기일에 출석해 증인지원실로 향하는 모습. 김혜민 기자
    조씨는 법정에서 "동양대 표창장이 의대 입시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넘어갔다"며 "이렇게 문제가 될 줄 알았다면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을 변호했습니다.
     
    조씨는 또 눈물을 글썽이며 "언론의 허위보도로 저에 대한 인식이 '노력 없이 허세와 허영심만 가진 사람'으로 비쳐졌는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산지법은 지난해 4월 조씨가 낸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고,

    이에 따라 조씨는 이번 1심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부산대 의전원 졸업 자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한일 정상회담 규탄한 대학생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전국 대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 거부 및 한·일 정상회담 규탄을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연합뉴스연합뉴스
    대학생 연합단체 평화나비네트워크와 30개 대학생 단체가 발족한 '2023 한일정상회담 규탄 대학생 행동'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한일 정상회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거리에 나선 건 강제징용 피해자 제 3자 배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이들은 "강제징용 피해 당사자들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일본 외무성은 해법안 발표 이후 사흘 만에 강제징용 문제는 없었다며 과거사 지우기를 진행했고, 윤석열 정부는 가해국인 일본 정부에게 피해국인 우리가 돈을 내면서까지 일본과의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일본으로 떠났다"며 "대체 어디까지 내어줄 생각이냐"고 물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을 향해 "매국적인 강제동원 해법을 철회하고 일본이 아닌 한국의 대통령이 되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