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이 16일 지역 유망 기업들을 찾아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행정에 나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6일 기업의 건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기업도시 네오플램과 설성식품을 방문했다.
2013년 원주로 이전한 네오플램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주방용품 제조 및 판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중이며 설성식품은 레스토랑 간편식 제품 개발·판매뿐 아니라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제품생산 과정을 살펴본 원 시장은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기업 현황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원 시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위기 상황을 지역 중소기업들이 극복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기업지원육성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들이 인성메디칼 및 서울F&B, 21일에는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이 삼양식품, 단정바이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