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박상희 기자부산 아파트값 하락세가 39주째 이어졌으나 낙폭은 19주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둘째 주(13일 기준)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34% 떨어졌다.
지난해 6월 셋째 주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39주째 내림세를 지속했으나 하락 폭은 지난주(-0.46%)보다 줄었다.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 0.32% 내린 이후 19주 만에 낙폭이 가장 작았다.
구·군별로는 부산진구(-0.53%), 해운대구(-0.52%), 연제구(-0.51%) 순으로 하락했다.
전셋값은 0.45% 떨어지면서 38주 연속 내렸으나 낙폭은 지난주(-0.49%)보다 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