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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린도전학기제로 인구 위기 해법 제시

대구

    경북도, 기린도전학기제로 인구 위기 해법 제시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대구한의대와 협력해 영덕군 영해면 이웃사촌마을에 세대 통합 지원 프로그램인 기린도전학기(진로체험학기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봉사와 청년 인구 유입, 대학교 학점도 인정되는 이 제도를 통해 인구 감소 지역에 인구 유입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참여자 주도의 지역 참여‧밀착형으로 진행되는 기린도전학기제는 아이‧노인 돌봄, 의료봉사, 일손 돕기, 지역 연계 활성화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과 교수가 지역에 이주해 활동하며 학점까지 인정된다.

    영덕 로컬크리에이터단을 운영해 지역민과 연계한 맞춤형 활동도 펼친다.

    가족들의 상시 돌봄이 어려운 아이‧어르신들의 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로 지역 인구 유입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청년네트워크단을 구성해 몽골‧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유학생 청년들을 지역 내 유입시켜 생활 인구를 형성한다.

    궁극적으로는 대구한의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프로젝트와 한의학 봉사활동 등을 지역에서 실시하고 관련 학부를 지역에 유치해 인구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인구 유출이 타 지역에 비해 높고 원인도 복합적"이라며 "지역에 직접 뛰어드는 현장 중심의 정책인 이웃사촌마을 조성을 통해 지방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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