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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나폴리, 3경기 연속 무실점…우승 향한 전력 질주

김민재와 나폴리, 3경기 연속 무실점…우승 향한 전력 질주

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27)와 SSC 나폴리가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끝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7라운드 토리노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나폴리는 토리노를 4대0으로 완파했다. 라치오와 세리에A 25라운드 패배 후 아탈란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챔피언스리그), 토리노를 무실점으로 연파했다. 3경기 9골 무실점. 23승2무2패 승점 71점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라치오(승점 52점)와 격차는 19점 차다.

스코어와 달리 경기는 팽팽했다.

볼 점유율은 나폴리가 52.4%, 토리노가 47.6%였고, 슈팅도 나란히 12개를 때렸다. 하지만 나폴리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토리노 공세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민재는 태클 2회 성공과 클리어런스 3회, 인터셉션 4회를 기록했다.

나폴리는 전반 9분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오시멘의 시즌 20번째 골. 나폴리 선수로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곤살로 이과인(은퇴), 드리스 메르텐스(갈라타사라이)에 이은 4번째 기록이다. 특히 머리로 10골을 기록, 2009-2010시즌 알베르토 질라르디노 이후 13년 만에 세리에A에서 두 자리 헤더 골을 기록했다.

전반 35분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6분에는 오시멘의 다시 골문을 열었다.

후반 23분 탕기 은돔벨레가 크바라츠헬리아의 도움을 받아 쐐기를 박았다. 크바라츠헬리아의 10번째 어시스트. 크바라츠헬리아는 12골 10도움을 기록, 2006-2007시즌 디에구(당시 베르더 브레멘) 이후 처음으로 유럽 5대리그 데뷔 시즌에 10골 10도움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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