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제공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희애와 문소리가 패션 매거진 엘르와 진행한 촬영에서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엘르는 "이들은 현장에서 서로 다른 색을 뿜어내는 '퀸메이커' 속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라는 콘셉트를 잊지 않고 놀라운 집중력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두 여성의 연대와 협력을 완성도 있게 표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엘르 제공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오경숙을 서울시장으로 만드는 황도희를 연기한 김희애는 "자꾸만 황도희라는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인간 밑바닥까지 후벼 파는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왔다"고 말해 '퀸메이커' 속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엘르 제공서울 시장 선거를 위해 황도희와 손잡는 인권 변호사 오경숙 역 문소리는 "각본을 받자마자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내가 갖고 있는 어떤 면이 오경숙에게 녹아들었겠지만, 오경숙은 저보다 훨씬 용감하고 뜨거운 사람"이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로의 캐릭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희애는 문소리에 관해 "즉흥성이나 감성적인 면이 도드라지는 사람도 있는데 이성적인 면에서 특히 탁월하지 않나 싶다. 무엇보다 오경숙이라는 역할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엘르 제공문소리는 "두 사람의 다른 성향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황도희는 꼿꼿함을 유지하지만 연약한 면모도 있는 인물이라면, 오경숙은 내면은 단단하면서 유연한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김희애, 문소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는 오는 4월 14일 공개될 예정이다. 두 주인공 김희애와 문소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4월호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