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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간선로 지하화 본격화, 2028년 완공되면 월릉-대치 10분 대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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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부간선로 지하화 본격화, 2028년 완공되면 월릉-대치 10분 대 주파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28년에 계획대로 완공되면 월릉교-대치동 구간 통행시간이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1단계 사업 중 민간투자사업 구간(월릉-삼성)의 시행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지정하고, 실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민투사업 시행사인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과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12개사가 출자해 설립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월릉교-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12.2km 구간에 대심도 4차로 지하도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민자사업 구간과 재정사업 구간으로 나눠 건설이 추진된다.

    시는 민자사업과 함께 재정사업 구간(삼성-대치)도 지난 2월 시공사를 선정했고, 상반기 중 착공해 민자사업 구간과 함께 2028년에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석관동(월릉교)에서 대치동까지 통행시간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되고, 하루 7만여대의 차량이 지하로 분산되면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교통량도 최대 43%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로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인 월계-송정 11.5km 구간도 지하화해, 이를 중랑천 생태복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 동부간선로 지하도로 종점부(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와 성남-강남 민자고속도로 사이 3km구간도 연결해,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올해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국토부와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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