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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가 모자랐다' 안나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단독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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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타가 모자랐다' 안나린,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단독 4위

    안나린. 연합뉴스안나린. 연합뉴스딱 2타가 모자랐다.

    안나린(27)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 18언더파 단독 4위를 기록했다.

    20언더파로 연장에 들어간 셀린 부티에(프랑스), 조지아 홀(잉글랜드)와 고작 2타 차였다.

    3라운드까지 순위는 단독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 안나린은 13~14번 홀 연속 버디와 함께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후 4개 홀을 모두 파로 마치면서 부티에와 홀을 따라잡지 못했다.

    안나린은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 출신 프로 2년 차다. 올해 첫 톱10 진입이다. 최고 성적은 지난해 3월 JTBC 클래식 단독 3위.

    안나린은 "훈련 기간 동안 조금 더 기본적인 것들을 체크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그게 잘 이뤄졌던 것 같고,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주에 했던 느낌 그대로 나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계속 이어나가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고진영(28)은 17언더파 공동 5위,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루키 유해란(22)은 16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우승은 연장 접전 끝에 부티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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