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 대한축구협회 제공조소현(토트넘 홋스퍼)이 콜린 벨호로 돌아온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여자축구대표팀의 4월 잠비아와 두 차례 평가전(4월7일, 11일)에 나설 27명 명단을 발표했다.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4월2일 소집 후 수원월드컵경기장(7일), 용인미르스타디움(11일)에서 잠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준비 과정이다. 잠비아 역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상황이다. 앞서 여자축구대표팀은 2월 영국에서 열린 아널드 클라크컵에 출전하는 등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명 가운데 지소연(수원FC), 이금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합류했다.
특히 조소현이 모처럼 대표팀에 합류했다. 조소현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 이후 처음으로 벨 감독의 호출을 받았다.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9월 자메이카와 평가전, 11월 뉴질랜드와 원정 평가전, 올해 2월 아널드 클라크컵에 나서지 못했다. 9개월 만의 컴백이다.
김진희(경주한수원)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민아(인천현대제철)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여자축구대표팀 잠비아와 평가전 명단(27명)
▲골키퍼(3명)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BK해켄), 류지수(서울시청)
▲수비수(8명) =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홍혜지(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 김진희, 김혜영(이상 경주한수원)
▲미드필더(8명) =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장창(인천현대제철),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공격수(8명) = 강채림,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전은하(수원FC), 서지연(경주한수원), 이은영(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