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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는 명동, 매출은 가로수길이 가장 높아



서울

    임대료는 명동, 매출은 가로수길이 가장 높아

    2022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서울 주요상권 점포 평균투자비 1억 1498원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류영주 기자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류영주 기자
    지난해 서울시내 상가 중 월평균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거리' 였고, 매출액은 '강남 가로수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8일 공개한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상권 1층 점포의 지난해 기준 통상임대료는 월평균 408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점포당 평균 초기투자비용은 대략 1억 1489만원으로, 보증금이 4020만원, 권리금 4342만원, 시설투자비가 3137만원 정도 지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통상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거리로, 1㎡당 월 21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용면적(58.7㎡, 17.8평)을 대입하면 평균 월 1232만원이 임대료로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동거리 외에도 강남역(14만 3600원), 여의도역(10만9700원), 압구정 로데오(10만 3400원), 선릉역(10만 1700원) 등이 1㎡당 임대료가 월 10만원을 넘어 평균보다 높았다
     
    그런데 제곱미터 당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61만6천원을 기록한 '강남 가로수길'이었다. 이어 을지로3가(57만 4천원), 고덕역(56만원), 신림역(53만 8천원) 등에 위치한 점포가 평균(37만 2천원)보다 매출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는 종로3가, 강남구청역 등 140개 주요 상권 1층 점포를 1만 2500개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sftc.seoul.go.kr)' 누리집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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