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8개 시군.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주요 업무 합동 평가 결과를 30일 내놨다.
정량 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85.6%), 김해시(84.4%), 창원시·사천시(82.7%)가, 군부는 거창군(86.3%)·고성군(85.7%)·창녕군(84.5%)의 순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성평가 부문에서 시부는 진주시(13건), 창원시·통영시·김해시(10건)가, 군부는 거창군(16건)·창녕군(11건)·의령군(10건) 순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도민평가 부문에서 선정된 도민 공감 우수사례는 총 11건이다. 시부는 진주시·통영시·사천시·밀양시·거제시 등 5개 시에서 각 1건이, 군부는 고성군 2건, 창녕군·남해군·함양군·거창군 등 4개 군에서 각 1건이 선정됐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시군의 관심과 행정 역량 향상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자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8개 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 28억 원을 배분해 지급한다. 그리고 우수 시군과 유공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정량평가 우수 1~3위 시군에는 성과 향상에 대한 동기 부여 차원에서 예년보다 특별조정교부금을 올려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