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개최됐다.
북구 내 대학인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에서 희망자를 접수 받아 일본, 중국, 인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 총 30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오전 칠곡향교에서 한복예절, 다도 등을 체험하고 한국 대표 음식을 맛본 뒤 대구국제사격장과 신전뮤지엄 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북구를 홍보하고 한국전통문화에 대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들이 세계에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는 홍보사절의 역할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