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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휘청인다…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4위 추락

맨유가 휘청인다…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4위 추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퍼드. 연합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퍼드. 연합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휘청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대2로 패했다. 15승5무7패 승점 50점을 유지한 맨유는 뉴캐슬(13승11무3패 승점 50점)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완패였다.

볼 점유율은 54.3%로 조금 앞섰지만, 슈팅은 6개(유효 1개)에 그쳤다. 뉴캐슬의 슈팅은 무려 22개(유효 6개)였다.

후반 20분 선제골을 내줬다. 앨런 생-막시맹의 헤더에 이은 조 윌록의 슛을 막지 못했다. 교체카드를 활용해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43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에 이은 칼럼 윌슨의 헤더에 주저앉았다.

프리미어리그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앞서 리버풀에 0대7로 패했고, 사우샘프턴과 0대0으로 비겼다. 맨유가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한 것은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구단 역사상 7번째.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은 "시즌 중 좌절할 때도 있다. 극복해야 한다"면서 "많이 해냈다. 최근 리버풀전 패배 후에도 회복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팀을 믿는다.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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